[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제임스 김 회장과 제프리 존스 이사회 의장이 고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달랬다.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의 김 제임스 회장(왼쪽)과 제프리 존스 이사회 의장이 지나 3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 상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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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과 존스 의장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문을 마친 김 회장은 “박 시장님은 평소 암참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안타깝다”고 짧게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3월 암참 관계자들과 만나 서울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당시 서울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현금을 제공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암참이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가진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