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8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 등록 2018-12-18 오전 7:56:54

    수정 2018-12-18 오전 7:56:5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8거래일째 순유출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는 254억원이 순유출됐다. 69억원이 신규로 설정된 반면 324억원이 해지되면서 8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틀 연속 순유출됐다. 54억원이 설정됐고 10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54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은 82조6538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458억원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7조9760억원으로 6523억원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원본은 101조5573억원으로 384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02조9328억원으로 105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07조9755억원으로 45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510억원 늘어난 108조882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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