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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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중복(中伏)을 맞아 전국 29개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제공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삼복더위를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보양식 한끼를 나누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길성 KB국민은행 영업추진본부장, 양재영 부천지역영업그룹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지역 저소득 어르신 1100여명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전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경협 국회의원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도 함께 참여했다.
부천시 원미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76·여)씨는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과 아들, 딸 같은 직원들의 시원한 미소에 기운을 얻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양재영 부천지역영업그룹대표는 “작은 정성이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 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부천시 10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는 나눔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