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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로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은 색의 파장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 더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처음 사용된 이 기술은 1·2세대와 달리 패널에 직접 적용해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TV는 고유한 빨간색 파장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다른 색의 파장이 미세하게 섞인다. 나노셀은 이런 노란색과 주황색의 파장을 흡수해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으로 만들어 준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상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나다. 거실 한쪽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TV를 보거나 소파에 누워서 볼 때도 정면에서 보는 것 같은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 비전’(Dolby VisionTM), ‘HDR 10’, ‘HLG’(Hybrid Log-Gamma) 등 다양한 규격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HDR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사(社)가 인증한 뛰어난 기술로 풍성하고 깊은 음질을 제공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모델별로 240만~580만원으로 △65UJ9400 580만원 △55UJ9400 290만원 △65UJ7800 450만원 △55UJ7800 240만원 등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2017년형 슈퍼 울트라HD TV는 나노셀 기술로 기존 LCD TV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라며 “슈퍼 컬러·사운드·스마트 기능을 앞세워 울트라HD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