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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 여성의 ‘1일 1팩 미용법’이 화제다. 덩달아 관련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에 마스크팩 한 장으로 피부 미용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과 바이어들이 귀국하며 가장 많이 사갖고 가는 제품이 바로 마스크팩이다. 100장짜리 묶음 단위로 사갖고 가 자신이 일부를 쓰고 나머지를 지인에게 선물로 나눠주는 게 일상풍경이 됐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는 한국 화장품(K 뷰티) 업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중국 온라인 소매 연구기관인 웨이언쯔쉰(維恩咨詢)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마스크팩 매출 상위 브랜드 10개 중 4개가 한국산이었다. 중국 브랜드인 ‘보어취안야(泊泉雅)’에 이어 엘엔피코스메틱의 ‘메디힐’이 2위에 올랐다. ‘리더스’ 브랜드의 리더스코스메틱(3위)과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이니스프리(6위), 에스디생명공학의 SNP(7위)가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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