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봉오대로 22일 개통…남부순환로 11km/h 빨라져

  • 등록 2016-08-19 오전 6:00:00

    수정 2016-08-19 오전 6:00:00

남부순환로~봉오대로 왕복 8차로 전경사진[사진=서울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대로와 경기도 부천시 봉오대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0m, 왕복 8차로를 오는 22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화곡로 입구 구간의 상습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남부순환로~봉오대로간 도로개설 공사는 서울 서남권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방화대로와 봉오대로의 직접 연결로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9월 총 사업비 827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착공했다

특히 남부순환로 통행량 분산으로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화곡로 입구 구간의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12㎞/h에서 23㎞/h로 11㎞/h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순환로 외발산사거리↔부천시 봉오대로 사거리간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12㎞/h에서 30㎞/h로 18㎞/h 빨라질 예정이다.

본선도로는 운전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시지역 보조간선도로 설계속도를 적용한 60㎞/h로, 접속도로는 40㎞/h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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