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조별 2위 최종전은 승자전에서 패한 4개 팀이 참여, 남은 두 장의 4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맞수 문호준과 유영혁이 결승전이 아닌 조별 2위 최종전에서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강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은 각각 ‘알앤더스’와 ‘유베이스-알스타즈’팀 소속으로 격돌한다. 두 팀은 이번 ‘버닝타임’의 조별 첫 경기부터 대결을 펼치며 주목을 끌었으나, ‘알앤더스’가 4강 직행 결정전에서 신예팀 ‘디 에이 엔지니어링’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4강 티켓을 놓고 벼랑 끝 승부를 벌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어느 팀이 지더라도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된다.
‘예일모터스&그리핀’은 개인전 리그였던 ‘카트라이더’ 11차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는 김선일 선수가 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복귀해 팀의 맏형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한편, 박건웅, 문민기 등 실력 있는 선수들과의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이미 사전 승부예측 유저 투표에서 92%의 지지율을 얻을 만큼 실력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변이 속출하고 있어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두 팀은 4강전에서 ‘디 에이 엔지니어링’과 ‘쏠라이트 인디고’와 결승행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