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9월 둘째주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특히 이번 주엔 수도권에서 마곡·위례·서초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끈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둘째부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5곳, 견본주택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SH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분양주택 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114㎡ 285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조성되며 LG·롯데 등의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의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 한 ‘래미안 잠원’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84~104㎡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현대사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짓는 ‘위례 아이파크 1차’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6층짜리 6개 동에 총 400가구(전용 87~128㎡)로 구성됐다. 5호선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송파대로 등이 단지와 가깝다. 같은 날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들어서는 울트라건설의 ‘광교참누리’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59㎡ 356가구로 이뤄졌다.
14일 대우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짓는 ‘안양 호계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410가구 규모로 이중 2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 ▲자료=부동산써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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