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故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 차 방북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에서 있을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위해 3일 오전 9시 30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에서 있을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 참석을 위해 3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현 회장이 금강산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현 회장은 출발에 앞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에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행사와 현장 점검이 있을 예정”이라며 “시간이 넉넉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정몽헌 전 회장 추모식에 참석한 후 오후 4시쯤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현 회장의 방북에는 현대아산 임원진 등 36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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