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해찬들, 日 양념소스시장 공략

냉장 쌈장·초고추장 제품 출시..한국 식문화 전파
  • 등록 2012-11-18 오후 12:00:00

    수정 2012-11-1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장류 브랜드 ‘해찬들’이 쌈장과 초고추장을 앞세워 1000억원 규모의 일본 냉장 양념소스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찬들’은 일본 시장에 고기와 쌈장, 해산물과 초고추장 등 한국식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쌈장과 초고추장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신선한 장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쌈장과 초고추장 모두 냉장제품으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주요 유통채널인 이온 홋카이도, 마미마트 등 총 110여개의 점포에 입점했다.

올해는 브랜드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현지조사와 소비자 맛 테스트, 추가 제품 진출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매출 20억원 돌파, 3000개 점포에 입점하겠다는 목표다.

CJ 해찬들이 냉장시장에 진출한 것은 양념소스의 주 타깃인 육류나 채소, 해산물 매대 등에 연관진열이 가능해 브랜드 노출이 쉽고 동시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은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춰 취식과 보관이 편하게 튜브형 소용량(150g)으로 만들었고, 전면에 ‘삼겹살과 쌈장’, ‘사시미와 초고추장’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 일본에 진출한 쌈장과 초고추장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통합브랜드인 ‘비비고’로 출시됐다.

박현웅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부장은 “일본에서 쌈장과 초고추장의 한국식 취식방법을 소개하며 ‘해찬들’만의 색깔과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일본시장에서 한국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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