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형 시프트 `3분의 1토막`..2400가구

  • 등록 2011-01-14 오전 8:20:08

    수정 2011-01-14 오전 8:48:4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서울시에서 공급할 85㎡ 이하 소형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작년의 3분에 1 수준인 2400여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중소형 장기전세주택 공급규모가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무주택자들의 장기전세주택 입주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올해 서울지역 23개지구 40개단지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장기전세주택 24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공급물량 대비 61%가 감소한 것이다.

SH공사가 지난해 공급한 장기전세주택은 총 7360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85㎡ 이하는 6338가구가 공급됐다.  
올해 월별 공급물량은 ▲1월 368가구 ▲2월 168가구 ▲3월 105가구 ▲4월 113가구 ▲6월 486가구 ▲7월 248가구 ▲8월 224가구 ▲10월 461가구 ▲12월 253가구다. 5월과 9월, 11월은 공급물량이 없다.

한편 SH공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세곡지구와 신정3지구, 반포 리체 등 13개 단지에서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1446가구 모집에 1만128명이 신청,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 아파트 재건축 매입형인 `반포 리체`는 43가구 모집에 1077명이 몰리며 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2005년 그린벨트 해지지역의 국민임대단지가 공급되면서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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