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우리투자證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 등록 2010-07-21 오전 8:24:54

    수정 2010-07-21 오전 8:24:5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A` 유지.

한신평은 "위탁영업, 인수주선, 자기매매 등 다원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안정적 이익창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서의 영업력과 재무적 탄력성을 감안할 때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조달과 자산운용의 특성을 감안할 때 낮은 유동성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상위권의 자기자본 규모와 재무안정성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채권운용규모 확대와 PF관련 투자, 자기자본 투자 등으로 과거에 비해 리스크 익스포져가 증가해왔고, 경기 침체기 국면에서 건전성과 실적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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