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연구원은 "온라인광고의 성장세가 2010년까지 지속돼 전체 광고시장내 비중이 22%까지 확대될 전망이나 현재의 성장 동인이 트래픽 증대보다는 단가 인상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우려 요인"이라며 "현재의 검색광고 성장을 바톤터치할 동영상 광고 등의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7년이 상위사업자의 독식이 완성된 해라고 본다면 2008년은 해외 진출과 모바일 인터넷과 같은 컨버전스 스토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내시장의 앞선 서비스 경험과 일본 게임시장 선점 효과를 기반으로 한 NHN(035420)의 일본 검색시장 진출이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폰과 구글폰과 같은 모바일인터넷시장 환경이 국내 포털사업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리라 판단하는 것도 당장은 무리라는 진단이다.
장 연구원은 "인터넷업체들은 해외 진출이나 컨버전스 스토리를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밸류에이션 가이드라인을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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