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1일 최근 경제난으로 인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대통령이 사임키로 한 아르헨티나에 대한 채권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아르헨티나의 외화 표시 국채등급과 페소화 표시 국채등급을 기존 "Caa3"에서 "Ca"로 하향했다.
앞서 유럽계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아르헨티나의 경제장관 사임과 사회불안 확대에 대한 성명을 통해 민간에 대한 약 970억달러에 달하는 채무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기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중 변제 기한이 돌아오는 채무는 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