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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4개 공동체(58개소)에서 해마다 20개 공동체를 추가 선정해 올해 80개 공동체(32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쟁률도 첫해 1.7:1 경쟁률에서 올해 3.3:1로 올랐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공동체 내에서 입소 및 반 편성 조정 등으로 입소 대기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정원충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2024년 9월 기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은 전체어린이집(69.0%)보다 8.6%p 높은 77.6%이며, 입소조정(136명) 및 반편성 조정(24건)으로 대기기간을 단축했다.
올해는 원아 수 감소로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정원충족률 50% 이하) 6개소(4개 공동체), 장애어린이집 및 다문화어린이집이 참여한 공동체(9개)를 선정했다.
또한 모아공동체 내 자원 공유 및 공동구매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 공유를 통한 아동의 외부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공동체별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 생태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별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시행 후 3년 동안 참여한 40개 공동체가 첫 졸업하는 2025년도에는 단계적 자립을 위해 1년간 공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원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추진으로 보육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양육자와 보육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저출생 시대에 보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