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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MIT ILP를 방문해 연구시설 및 바이오텍 벤처랩, ILP 컨소시엄 사무국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기술 콘텐츠별로 대학교, 바이오벤처, 연구소가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주 보스턴 총영사관에 따르면 MIT는 학문적 연구 성과가 바로 창업,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학생들의 혁신과 창업(startups) 지원, 산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48년 설립된 Corporate Relations Office는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MIT Industrial Liaison Program(ILP)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한국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혁신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MIT ILP와 지속 협력하고, 선진 바이오텍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이번 방문은 국내 바이오산업이 해외 선진국 기업현장을 방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 고유의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의 연장선이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운영된 ‘바이오USA,’ ‘글로벌IR’, ‘다국적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및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등의 굵직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투자자에 대한 노출접점을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