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020000)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토템’ 국내 1호, 아시아 3호 매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스웨덴 여성의류 브랜드 ‘토템’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데 이어 첫 단독 매장을 연 것이다.
| 한섬 토템(TOTEME)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 (사진=한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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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 압구정본점 매장은 스웨덴의 유명 건축가 ‘할러로드’가 설계했다. 프린지 샹들리에와 질감을 살린 석조 바닥, 스웨이드 재질의 곡선 벽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성향을 매장 곳곳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토템 압구정본점 매장에선 국내외서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트위스티드 심 데님’, ‘시그니처 모노그램 실크 스카프’, ‘시그니처 트렌치’ 등 토템의 시즈널 의류 컬렉션 등 제품 26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이어 내달 2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토템’ 2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엘린 클링과 칼 린드만이 공동 설립한 ‘토템’은 브랜드의 디자인적 요소, 섬세한 장인정신, 심플한 패턴이 특징인 스웨덴 스톡홀름 기반의 여성의류 브랜드로 유니폼처럼 매일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삶과 니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여성의 지향점을 녹인 드레스코드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