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4단계’…文대통령, 오세훈·이재명과 특별회의

文대통령, 12일 오후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 등록 2021-07-12 오전 8:05:41

    수정 2021-07-12 오전 8:05:41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하는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참석하는 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이 수도권 지자체장들과 방역점검회의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3차 유행이 확산하던 때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델타변이까지 기승을 부리는 4차 유행 초입이라는 분석에 문 대통령이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특히 이날부터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방역 상황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부처에 특별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방역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회의 소집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수도권 지자체장들 외에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안부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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