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획안은 지하 4층 ~ 지상33층 아파트 2992가구(임대 531가구, 분양 246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7926㎡) 및 근린생활시설(2만2324㎡)로 계획했다.
사업부지는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요지로서 노량진 재정비 촉진 지구 중 가장 큰 면적(13만2132㎡)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단지다.
사업부지의 동서남북에는 최대폭20m에 달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있게 했고 사업부지 남측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 및 유치원을 설치해 사업의 공공성을 도모했다.
특히 공공청사 상부는 경사형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근린공원과 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 지역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 간의 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세대 내에서 외부공간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단위 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했고 주동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2026년 착공 예정이다.
김성보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스피디한 주택공급과 동시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방형발코니, 태양광 설비 등을 적극 도입해 건축물의 입면 변화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및 친환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축계획을 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