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리온은 생감자를 0.8㎜ 내외로 얇게 썰어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포카칩의 신제품 ‘콰삭칩’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콰삭칩 2종(사진=오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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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삭칩은 최근 고급 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러플솔트 맛을 담은 ‘트러플솔트맛’과 새콤달콤 맛이 특징인 ‘사워어니언맛’ 2종으로 선보인다. 식감을 차별화한 포카칩 라인업 확장을 통해 생감자칩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단 설명이다.
콰삭칩은 얇게 잘린 감자가 튀겨지면서 형성된 다양한 비정형 모양으로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오리온은 독특한 식감을 구현하기 특수 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설비도 새롭게 도입했다고.
오리온은 1988년 생감자칩 ‘포카칩’을 출시한 이래 스윙칩, 무뚝뚝감자칩, 눈을감자 등 다양화한 제품을 선봬왔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스낵에 최적화된 원료 감자 품종을 개발하고, 계약재배 농가를 위한 영농기술을 보급해오고 있다.
또한 글로벌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본부 기능 강화를 통해 기존에 없던 식감, 모양을 개발하는 등 제품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오리온의 생감자칩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콰삭칩’은 30년 넘게 생감자칩을 만들어온 오리온만의 연구, 생산 노하우를 결집한 제품”이라며 “얇은 감자칩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국내 스낵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