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막는다"…은평경찰서, '안심지원 서비스' 실시

GPS 호출기, 경보기 등 용품 전달
  • 등록 2020-06-26 오전 7:52:32

    수정 2020-06-26 오전 7:52: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은평경찰서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은평경찰서는 25일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전용품 등을 하나의 박스에 담아 제공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안심지원 풀케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심지원꾸러미(safe box)에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종합 지원 안내서인 ‘안심북’과 GPS 호출기, 창분 부착형 경보기 등 총 16종의 안전 관련 지원용품을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은평구청·은평 정신건강복지센터·경찰 등 8개 관련 기관이 참여한 이 서비스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높은 133개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찰은 “참여 기관 확대 및 지원 물품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안내서 등은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와 앱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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