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래퍼 카디비, 청부폭력 혐의로 기소

남편과 바람 의심 바텐더 폭행 지시 의혹
  • 등록 2019-06-22 오전 10:25:01

    수정 2019-06-22 오전 10:25:01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 유명 여성 래퍼인 카디비(Cardi B·25)가 청부폭력 혐의로 기소됐다.

TMZ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21일(현지시간) 카디비가 청부폭력 혐의로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TMZ는 대배심이 카디비를 14가지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중 두 가지는 상해를 야기한 중범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카디비는 지난해 8월 뉴욕 퀸스의 에인절스 스트립클럽에서 벌어진 폭력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패거리에게 여성 바텐더 두 명을 폭행토록 시킨 혐의를 받았다. 바텐더 중 한 명이 자신의 남편인 오프셋과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해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디비는 그래미상을 받기도 한 유명 래퍼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結 앤서’ 앨범 리드 싱글 ‘아이돌’에 피처링했던 니키 미나즈와 몸싸움을 벌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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