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 초고층 랜드마크급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 내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주거복합타워다. 최고 49층 초고층으로 설계하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도 바로 연결 예정이다.
주거복합타워는 주거공간과 업무시설은 물론 문화·오락·편의·상업시설 등의 다른 용도가 한 건물 내에 들어선 복합적인 용도의 건물이다. 대부분 초고층에 대규모, 고품격 설계가 적용돼 랜드마크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역과 직접 연결된 단지는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다.
실제 지난 1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알파돔시티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청약결과 최고 424대 1, 평균 54.29대 1의 성적을 거두며, 올해 오피스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지하로 연결돼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 지난 8월 부천시 중동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 오피스텔은 청약결과 평균 126.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부천의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반영하며 수요자가 몰렸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면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눈이나 비가 올 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며 “부천시는 현재 전매가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