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추천 북어찜 식당 어디?...맵칼해도 코는 밖에서 풀어야

  • 등록 2018-07-08 오전 11:47:06

    수정 2018-07-08 오후 4:35:3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영자미식회’ 리스트에 오른 또 한 곳이 공개됐다.

방송인 이영자는 지난 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바타’ 매니저에게 매콤하고 칼칼한, 매칼한 북어찜을 점심 메뉴로 추천했다.

이영자는 “북어를 한 500~600마리, 700마리를 동시에 (냄비에) 넣고 양념을 촤아악~ 그럼 양념이 북어에 사~악 침투한다. 그리고 푸우욱 끓어낸다. 그 자체로 선물 같은 한 끼”라며 특유의 맛깔스런 표현으로 북어찜을 설명했다. “

그러면서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맵칼한 국물맛을 느껴보라”고 강조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매니저는 이영자의 말대로 북어찜 식당을 찾아가 매주콩으로 만든 콩자반과 무생채 반찬으로 밥을 몇 숟가락 먹은 뒤 북어찜을 맞이했다. 그는 매콤함이 아닌 맵칼한 맛에 기침을 하면서도 ‘먹바타’답게 먹방을 펼쳤다.

그러나 그가 놓친 것이 하나 있었다. 영양분이 모여있는 북어의 꼬리를 먹지 않고 버린 것. 이영자가 확인하는 순간, 그는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다.

또 ‘코는 밖에서 풀어주십시오’라는 독특한 안내문이 붙어있는 영자미식회 북어찜 식당은 서울 역삼동의 ‘현대기사식당’으로 알려졌다. 북어찜 1인분에 70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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