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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그룹을 만든 존 보글 창업주가 주식에 투자할 경우 중장기적으로도 7% 정도의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보글 창업주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에 투자할 경우 기업들의 사업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로 5% 정도의 중장기적인 투자 수익이 가능할 것이고 나머지 2%는 배당 수익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는 한 이 둘을 합쳐 안정적으로 7% 정도의 투자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글 창업주는 또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카지노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며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경우에는 전체 시장에 베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