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갈수록 이익모멘텀이 낮아지며 내년 영업익은 올해보다도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 줄어든 4조5255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1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여 연구원은 영업이익 규모가 내년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먼저 가스판매가격이 지난 1년간의 유가에 영향을 받으며 분기 영업이익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무역 영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더 내려갈 가능성은 없지만 개선 여지 역시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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