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한국타이어, 한라비스테온공조 3.9조에 공동인수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161390)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를 3조9000억원 가량에 인수키로 했다.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는 지난 17일 한라비스테온공조 대주주인 미국 비스테온 측과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한앤컴퍼니가 지분 50.50%를 2조8033억원에, 한국타이어는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해 19.49%를 1조819억원에 인수한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관련,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과반수를 공동으로 인수한 뒤 경영에 참여해 사업다각화와 함께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에서 우선매수권을 취득해 향후 지분 추가 가능성도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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