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사외이사 전원 사퇴로
LIG손해보험(002550) 인수 가능성이 커져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9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10일) KB금융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사퇴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LIG손보 인수 가능성이 커져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LIG손해보험 인수 조건으로 사외이사 전원이 KB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해 왔다. 금융위는 이달 24일 금융감독원의 경영 능력 검사 결과를 토대로 LIG손보 인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양호한 실적 등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은 더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배구조로 인한 할인의 제거,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배당성향 전망 상향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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