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4월 서초구 내곡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5개 지구에서 총 8179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곡지구 2856가구 ▲내곡지구 1833가구 ▲세곡2지구 1634가구 ▲천왕2지구 521가구 ▲신내3지구 335가구 등에 전용면적 59~114㎡ 아파트가 공급된다.
공급대상은 전용 85㎡이하의 경우 철거민, 생애최초주택구입자, 3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국가 유공자,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다. 85㎡ 초과주택은 청약예금 또는 청약종합저축가입자이거나 3자녀가구, 노부모 부양자에게 특별 및 일반공급된다. 공급물량의 절반은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101㎡는 600만원, 114㎡는 1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했으면 우선공급 대상이다. 내곡·세곡2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에 속해 경기도에 물량의 절반이 배정된다. 또 내곡지구 1·3·5단지와 세곡2지구 1·3·4단지의 85㎡이하 공급물량 중 일부는 사전 입주예약자에게 공급된다. 사전예약자가 입주자 모집기간 중 본 청약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엔 일반 분양한다.
SH공사는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시점을 과거 공정률 80%에서 60% 수준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입주예정자가 사전에 오븐과 식기세척기, 옷장, 수납장 등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분양문의 : 1600-3456
| ▲SH공사의 올해 분양주택 공급계획 (자료제공=SH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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