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NHN(035420)에 대해 "네이버재팬의 UV(순방문자)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일본 검색시장이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재팬의 UV는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달에도 전월대비 9.3% 증가한 235만명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네이버재팬이 올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트래픽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네이버재팬의 UV는 하반기에 5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베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트래픽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한 일본 라이브도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1년에는 일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 온라인광고 시장이 국내 5배를 넘어서고 있으며, 아직도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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