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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은 27일(현지시간)) 올해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25명의 CEO를 선정, 발표했다.
애플을 창업해 PC 업계에 일대 돌풍을 몰고 왔던 잡스 CEO는 한 때 쫓겨나는 신세가 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 MP3 플레이어 `아이팟`, 멀티미디어폰 `아이폰` 등 혁신적인 제품들로 애플을 일으켰고,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경영 컨설턴트 짐 콜린스는 이런 그를 `산업계의 베토벤`이라 부르고 있으며, 일부에선 강인한 의지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그를 `마키아벨리`로 일컫기도 한다.
그는 그러나 `힘(power)`이란 표현을 거부한다. 그는 "우리는 힘의 차원에서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고객을 놀라게 하고 즐겁헤 하는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창조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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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로 유명한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회장 겸 CEO가 그 뒤를 이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7위에 머물렀다.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 겸 CEO가 8위였다.
사모펀드 업계의 영향력 확장을 보여주듯 스티브 슈워즈먼(19위), 스티브 페인버스 서버러스 CEO(21위) 등도 들었다.
여성으로는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겸 CEO가 22위에 올라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