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장동건·이효리 관련株 급등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장동건과 이효리 소속사가 코스닥 우회상장을 위해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한 코스닥 상장사들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반포텍(036260)은 직전거래일보다 14.91% 상승한 6090원을 기록,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호신섬유 역시 8.4% 오른 11만9000원을 기록, 직전 이틀 연속 상한가에 이어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호신섬유는 다만 거래량이 극히 적어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지난 2일 장마감뒤 반포텍은 스타엠엔터테인먼트와 주식교환비율의 적정성 평가 등을 위해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스타엠엔터는 장동건의 소속사로 장동건은 지분 30%를 보유한 2대주주이기도 하다.

호신섬유(016040)도 마감후 공시를 통해 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에스피엔터는 과거 핑클, 젝스키스 등을 보유한 음반 기획사로, 현재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와 옥주현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