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오후들어 약간 만회

  • 등록 2000-03-28 오후 1:25:58

    수정 2000-03-28 오후 1:25:58

일본 도쿄의 닛케이 지수가 2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소프트뱅크와 히카리통신 등 인터넷 관련주의 하락으로 전날보다 0.44%(88.86포인트) 떨어진 2만192.1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오전 장을 1.03% 하락한 채 마감했으나 오후 들어 전장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3월 한달간 50%나 하락한 소프트뱅크와 히카리통신 등의 인터넷 주식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와 히카리통신은 계속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중. 히카리통신의 경우는 21일 10만4000엔에서 7만3800엔까지 하락했다. 히카리통신 주가는 지난 7일에는 15만4000엔까지 갔었다. 소프트뱅크와 히카리통신 주식은 매도 물량이 많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일본 HSBC증권의 전략가인 게리 에반스는 “정보기술(IT) 주가의 수익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소프트뱅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센추리 증권의 수석 전략가인 이다 모리히코는 “인터넷 증권이 오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오후 1시10분 전후한 일본 주요 기업의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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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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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4.55
NTT도코모          4.95
히카리통신          -6.35
NEC                4.40
후지쯔               2.01
소프트뱅크          -5.52
도요타              -0.19
혼다                 0.48
미쓰비시중공업       1.81
신일철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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