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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월 30일 제정된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이 7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관 명칭을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새로운 기관 상징(CI)도 공개했다.
공단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위험과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 및 운전면허시험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본부와 13개 시·도 지부는 교통안전표지와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과 교통단속장비 시험·관리, 도로교통사고 조사·분석, 대국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시스템 및 미래교통체계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난안전 방송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자율주행차 관련 교육과 연구개발 등 ‘도로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한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기관 명칭과 상징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나아가려는 임직원의 각오를 담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