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올해 총 529동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 (사진=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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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낮은 건축물의 단열?설비 성능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매년 사업을 신청한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건축물을 현장조사하고 효과성 등을 평가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해왔다.
국토부는 공모기간 중 접수된 756동 중 단열, 창호, 고효율설비 및 신재생 등 에너지절감 요소 적용 등을 배점표에 따라 평가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경로당(319동), 보건소(154동), 어린이집(55동), 의료시설(1동) 등 총 529동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와 혁신기술 도입 및 홍보거점 활용성 등 지역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추진하고자 신청한 12동은 일반 지원대상 대비 최대 2배까지 지원하는 시그니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기존건축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수단”이라며 “이 사업이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역자생적 시장생태계 조성과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자발적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