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의대 정원 확대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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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의 배경과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국무회의 이후 2주 만에 대국민 설득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의료계 반발에도 물러설 수 없는 불가피성에 대한 대국민 설득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이른바 ‘빅5’ 병원(주요 5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 전공의 업무 중단이 예상되는 만큼, 의료계 집단행동에 우려를 표하고 복귀를 요청하는 메시지도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