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런티어,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방향성에 주목-NH

4분기 실적 감소 수주 둔화는 우려 요인
  • 등록 2023-11-29 오전 7:42:58

    수정 2023-11-29 오전 7:42:5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퓨런티어(370090)에 대해 “단기 실적 보다는 중장기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핵심 엔드-유저로 확보한 북미 전기차 업체의 고화질 센싱카메라 도입 및 카메라 탑재 개수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퓨런티어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 자동화 장비 생산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기, LG이노텍, 엠씨넥스 등에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핵심 공정 조립 및 검사 장비 공급 중에 있다.

퓨런티어의 3분기 말 수주잔고는 84억2000만원으로 지난 2일 대만의 프리맥스와 60억원 규모의 전장용 카메라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강 연구원은 “프리맥스는 북미 전기차 업체에 전장용 카메라 납품 중에 있다”며 “수주 규모가 크지 않지만 북미 전기차 업체의 자율주행 HW 3.0 → HW 4.0 전환(탑재 카메라 9개 → 12개) 과정 속에 퓨런티어 장비를 채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진단했다.

퓨런티어 전장용 장비 매출의 약 85%의 엔드-유저는 북미 전기차 업체다. 전장용 장비 매출은 고화질 센싱카메라 도입 및 탑재 카메라 개수 확대로 해당 업체의 전기차 생산량 대비 성장률이 아웃퍼폼 추세에 있다.

NH투자증권은 퓨런티어의 내년도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한 625억원, 영업이익은 31.0% 는 119억원을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감소 및 수주 둔화는 단기 우려 요인이나 내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ADAS/자율주행 시장 내 핵심 솔루션 장비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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