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전기차용 방열기판 등 신사업 투자…"사업 재편"

  • 등록 2023-06-14 오전 8:22:49

    수정 2023-06-14 오전 8:22:4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최근 내·외부적 경영 환경의 변화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외형 성장 및 손익 구조 개선을 목표로 사업재편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알엔투테크놀로지)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통신 장비용 부품(MLC)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방열기판 사업, 방위산업용 다층 세라믹 인쇄회로기판(PCB)사업(MCP)을 신성장 사업으로 중점 육성한다.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은 지난 2020년 국내 완성차업체와 검토를 시작해 지난해 향상된 방열 특성과 열응력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제안했고, 인정받았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체와 2건의 신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5년에는 신규 개발 제품이 적용될 양산 차종이 선정될 예정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또 전기자동차 인버터용 방열기판 사업은 2015년에 관련 기술 개발을 시작하여 세라믹 방열기판 제조에 관한 핵심기술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전력 모듈용 방열 기판에 실장되는 고가의 복합재료 스페이서를 단일 재료인 Cu 페이스트를 이용한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으로 제조하는 기술”이라며 “전력 모듈 설계 시 설계자유도가 우수하여 다양한 두께와 형태의 스페이서 구현이 가능하고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어 우수한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방위산업용 MCP사업에 대해 최근 UAE를 포함한 국내외 방산업체와의 개발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시현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여 주력 사업 및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회복이 예상되는 주력 사업과 함께 사업 구조 재편의 효과로 연간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돼 2024년에는 매출 성장 및 손익 구조에 있어 본격적인 턴 어라운드를 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쇠백로가 낚아챈 것
  • 이영애, 남편과 '속닥속닥'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