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강력한 국방 없이 강국건설 생각 못 해"

지난 14일 `원군미풍열성자`들 만나 기념 촬영
  • 등록 2023-02-15 오전 8:00:35

    수정 2023-02-15 오전 8:00:3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군인지원 공로자들인 ‘원군미풍 열성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격려했다. 원군 미풍 열성자들은 군인 지원사업에 성실히 참여해온 주민들이다.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그의 가족들이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15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뜻깊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 혁명무력의 승승장구의 보무마다에는 당의 강군건설로선과 군사중시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삶의 제일가는 요구로 받아들이고 부국강병의 대업실현에 밑거름이 되여준 진정한 애국자들의 값높은 공헌과 수고가 진하게 슴배여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력한 국방이 없이 강국건설을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원군이 제일가는 애국임을 잘 알고있기에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자식들을 모두 방선초소에 세우고 조국수호의 전호를 군인들과 함께 지킨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원군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이런 정신은 마땅히 전열에 내세워야 하며 모두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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