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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매체가 선정한 식당 메뉴를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출시를 기획했다. 직접 매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집 주변 편의점이 팝업스토어 맛집이 되는 것이다.
야키토리로 유명한 ‘야키토리 묵’ 콜라보 상품은 닭고기를 활용했다. ‘야키토리 묵 스페셜(5300원)’은 특제 간장 소스와 고추장 양념을 바른 닭구이 2종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고추냉이, 명란마요소스도와 양배추 샐러드와 버섯야채볶음이 담겼다.
‘츠쿠네산도 샌드위치(4000원)는 야키토리 묵 인기 메뉴인 츠쿠네산도를 상품화한 것으로 닭가슴살 패티에 미소마요소스를 토핑했다. ‘닭조림 삼각김밥(1100원)은 잘게 썬 닭고기를 미소된장에 졸인 특제 니꾸미소(고기된장)로 속을 채웠다. 이외 ‘닭곰탕(5900원)’도 함께 선보인다.
‘깨부수밥 도시락(4800원)’과 ‘깨부수컵면(3900원)’은 각각 매운고추소스와 고추양념장을 깨부수장 소스와 비벼먹는 상품이다. 닭가슴살 튀김을 절인 야채와 버무려 만든 초유린기(5900원)는 깨부수밥,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장으로 유명한 화해당과 콜라보한 ‘게딱지장 삼각김밥(1300원)’도 선보인다. 단무지를 잘게 썬 밥에 게딱지장 마요소스를 넣고 만든 볶음밥으로 고소한 맛과 진한 게향이 특징이다.
실제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외식 물가 상승으로 RMR 상품들의 인기가 높다. CU가 지난 3월 유명 맛집 쿠시마사, 꿉당과 손잡고 선보인 도시락, 삼각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300개를 넘어섰다. 맛집의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 상품들의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다.
CU는 이번 협업 상품을 시작으로 미쉐린 가이드 등재 맛집들과 협업한 간편식 상품들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CU의 맛집 협업 상품들은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CU의 인프라를 활용해 집 근처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 협업한 상품들의 개발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메뉴로 상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