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하는 분양시장…7797가구 청약 접수

전국 12곳 청약접수..전주 대비 2배 늘어
'김제 옥산 어반트리' 모델하우스 오픈
  • 등록 2022-05-30 오전 8:37:54

    수정 2022-05-30 오전 8:37:54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779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공급량인 3318가구 보다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분양 물량이 풍성한 만큼 전국적으로 주요 단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938가구), 충북 제천시에서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630가구), 전남 순천시에서는 ‘트리마제 순천’(1805가구), 영광군에서는 ‘힐스테이트 영광’(493가구), 경북 포항시에서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2994가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서울에서는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255가구, 민간임대), ‘염창동 H밸리움 2차’(4실, 오피스텔)이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곳이다. 당첨자는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등 10곳에서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등 8곳에서 진행된다.

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의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남 영광군 영광읍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날, DL건설은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6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같은 날,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9㎡ 총 938가구로 구성된다.

다음 달 3일, 청보종합건설은 전북 김제시 옥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김제 옥산 어반트리’의 모델 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168가구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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