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는 오후 6시59분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한가위 보름달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울산이다. 오후 6시 49분으로 예측됐다. 그 뒤를 △부산 18:50 △강릉 18:51 △대구 18:52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전주 18:58 △수원 18:59 △광주 18:59 △인천 19:00 △제주 19:00 등이 이었다.
다양한 바람을 담기 위해 한가위 보름달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보름달을 확인하지 못하는 지역이 늘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이 흐리고 비가 내릴 수 있어서다.
한편 추석 연휴인 22일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22일 새벽에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 북부, 내일 아침에 전남권 남부, 22일 오전에 경북권 내륙과 경남북서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는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