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가 선택한 바이오]아이도트·세니젠·쓰리제이 등 투자 유치

  • 등록 2021-08-21 오전 11:30:00

    수정 2021-08-21 오전 11:3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8월 16~20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아이도트, 시리즈A 투자 유치

아이도트가 한국투자증권과 파인밸류자산운용에서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금은 현재 진행하는 국내 및 해외 의료기기 인증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진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이도트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써비레이’, 뇌졸중 사전 예방 경동맥 진단 시스템 ‘소노닷에이아이’를 개발·완료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화기 모든 분야의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세니젠, 시리즈B 투자 유치

세니젠이 △IMM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케이런벤처스 △NH농협캐피탈&DTN인베스트먼트 △NH농협은행&나우아이비캐피탈 △어니스트벤처스 등이 참여한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

세니젠은 유전자분석 기술을 통해 식품위해미생물 진단 및 제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차세대 유전자분석 기술 (NGS)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트코리아, 시리즈A 투자 유치

바이오트코리아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다. 이번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인라이트벤처스, 대성창업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바이오트코리아는 의료로봇 분야의 공공연구기관인 한국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원천 기술을 이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스케일업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쓰리제이, 시드 투자 유치

쓰리제이가 쿼드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쓰리제이는 성병검사 키트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앱인 ‘체킷’을 운영하고 있다.

피트,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피트가 네이버디투스타트업팩토리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피트는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의 운동 능력을 분석해 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하는 솔루션 개발사로 플랫폼 ‘피트’를 운영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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