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되네유” 이마트24, 와인픽업 서비스 충청·전주 확대

11월부터 전국 2900여개 매장서 와인O2O 이용가능
와인O2O 올 1~10월 매출 850% 증가
GS25, CU, 세븐일레븐도 서울 일부매장 서비스 가능
  • 등록 2020-11-14 오전 9:30:37

    수정 2020-11-14 오전 9:30:37

주류 전문코너가 도입된 이마트24 매장 내부(사진=이마트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마트24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와인을 주문하고, 편의점서 찾아가는 ‘와인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1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와인 픽업을 할 수 있는 매장이 이달부터 충청도 전지역, 경기도 전지역, 전라북도 전주시 등 29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서울과 강원도, 경기도 일부 등 740여개 매장에서 이용한 바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월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손잡고 서울과 경기도 240여개 매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와인은 주세법에 따라 온라인 배송이 되지 않아서, 대마트에서도 이같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인포인트를 이용하면 오전 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5시 이후에 찾아갈 수 있다. 이에 와인포인트는 ‘취침 전 예약, 퇴근길 픽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다. 와인이 도착하면 문자로 통보가 오며, 편의점에서 최대 4일까지 보관해준다. 1회 주문에 2병까지 예약할 수 있다.

기존 이마트24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다양한 와인이 있어서 와인포인트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윌부터 지난달까지 와인포인트 O2O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0%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는 연이어 와인 예약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편의점 CU는 주류 예약 서비스 ‘CU 와인샵’을 지난 6월 론칭했다. 현재 서울시 500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오전 9시 전에 예약하면 오후 6시에 수령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GS25는 지난해 12월 와인 예약 서비스 ‘와인25’를 론칭했다. GS25 앱을 통해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6시에 점포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 600여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세븐앱’을 통해 와인을 주문하고,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수령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만큼 최대 3일이 걸린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포인트 O2O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향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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