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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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5월 마지막 주 주말 수도권 전역에 초미세먼지가 덮쳤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도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앞서 오전 1시와 2시에는 각각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와 북부권 8개 시·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