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성장펀드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은 반도체성장펀드 창업단계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KB인베스트먼트-인터밸류파트너스(Co-GP), MG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지유투자,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AJ캐피탈파트너스 등 6개 기관이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성장금융은 1~2차 출자사업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의 부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기업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성장 △인수합병(M&A) 등으로 3개 이상 하위펀드가 조성된다. 창업분야가 최소 결성금액의 60%를 출자받게 되며 성장과 M&A분야가 각각 50%, 40%씩을 출자받게 된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반도체 설계 및 제조(팹리스), 공정장비, 소재·부품, 센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응용 소프트웨어(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나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드론, 로봇 등과 바이오 분야 등 반도체 이용이 가능한 대부분의 산업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다. 조합 만기는 10년(투자기간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