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전기차 성장 우려 해소 기대-NH

  • 등록 2016-12-16 오전 7:28:37

    수정 2016-12-16 오전 7:28:3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국가 정책을 구상하는 위원회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함으로써 미국 전기차시장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위원회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포함한 3인을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에 추가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의 주가는 전기차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급락한 이후 최근 반등하고 있다”며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2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전기차 부품주 평균 PER 수준인 15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PTC 히터 매출 다변화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상승은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관련 비리가 적발된 이후 중국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수령 기준을 강화하려 한다”며 “보조금 수령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중국 전기차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력 사용의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전기차의 전력 사용 효율성을 높여주는 우리산업의 PTC 히터 수요가 중국 시장에서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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