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발명왕 에디슨과 그의 라이벌 테슬라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테슬라: 천재들의 게임’이 관객에 첫 선을 보였다. 작가 이상훈과 민유경 작곡가의 두번째 합작품으로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 선정작이다.
시즌2의 첫 무대를 장식한 ‘테슬라 : 천재들의 게임’은 최고의 발명가 에디슨과 그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비운의 천재과학자 테슬라의 전류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 ‘빛’이라는 같은 꿈을 꾼 두 남자가 각자의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걸었던 서로 다른 길이 오늘날 어떠한 결과를 만들었는지 색다른 관점으로 풀어냈다. 빛과 전기가 만들어내는 실감나는 무대 효과와 역동적인 턴테이블을 통해 두 사람의 치열했던 전류 전쟁을 구현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