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지진' 규모 1.7 여진 발생 '쾅 소리와 진동'

[이데일리 e뉴스팀] 지난 22일 밤 9시20분쯤 전북 익산에서 북쪽으로 9㎞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1.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22일 오전 4시31분쯤 전북 익산에서 북쪽으로 8㎞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9 지진의 여진이다.

여진이 발생한 뒤 전북소방본부에는 쾅 소리와 함께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대여섯 건 접수됐다.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본진 이후 세 번째로 발생한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의 가능성은 있지만 시간과 규모 등의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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