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이미지들’의 한 장면(사진=서울세계무용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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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세계무용축제가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 간 전 공연을 40% 파격 할인한다. 올해 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열린다.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이미지들’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무용단의 서정성 가득한 ‘Z를 위한 레퀴엠’, 지배와 소유에 대한 인간관계의 모순에 대해 이야기 하는 포르투갈 올가 호리즈 무용단의 ‘애완동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개막작인 ‘이미지들’은 단체가 지난 20년 동안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5개의 레퍼토리를 재구성한 공연으로 주목할 만 하다. 유럽 현대무용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안무가 예프타 반 딘테르의 관능적인 두 작품 ‘디스 이즈 콘크리트’ ‘그라인드’도 눈길을 끈다.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홈페이지(www.sidance.org)와 강동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02-3216-1185.